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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공학과, 화공기기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수정일
2026.05.08
작성자
에너지화학공학과
조회수
305
등록일
2026.05.08


국립목포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는 2026년 4월 29일,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FT-IR) 및 공동 감쇠 분광기(CRDS) 국산화 연구 개발 여정”을 주제로 화공기기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에스팩 주식회사(S-FAC)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원, 전 한국분석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종해 박사가 연사로 초청되었다. 세미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에너지화학공학과 3학년 화공기기분석1 수강생, 에너지화학공학과 1학년 기초물리학 수강생, 그리고 화학과 4학년 학생들이 참석하여 강연을 함께하였다.


이종해 박사는 FT-IR과 CRDS의 기본 원리, 국내 기술로 고성능 화학분석기기를 구현하기까지의 연구개발 과정, 그리고 분석기기 국산화의 산업적 의미에 대해 소개하였다. 특히 FT-IR은 분자의 진동 모드를 분석하여 물질의 구조를 확인하는 분광 기술이며, CRDS는 빛이 공동 내부를 수만 번 왕복하는 동안의 흡수 특성을 이용하여 극미량의 가스를 검출하는 초고감도 가스 분석 기술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은 화학분석기기 개발이 단순히 분석화학 지식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광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수학, 물리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과 협업을 바탕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원리적으로 가능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공학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강연에서는 FT-IR과 CRDS가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분석, 호흡가스 분석을 통한 의료진단, 산업 유해가스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소개하였다. 특히 CRDS는 극미량 가스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반도체 팹에서 공정 중 발생하거나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기술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고성능 화학분석기기의 상당 부분을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으며, 이러한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일이 국가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에너지화학공학은 제약, 화장품, 반도체, 이차전지, 식품, 환경,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산업 등 첨단 산업부터 전통 기반 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이 에너지화학공학 전공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과 첨단 분석기술 개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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